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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시 훔쳐 되팔고 수백만 달러 벌어.. 용의자 체포 라디오코리아|입력 02.07.2025 17:34:53|조회 8,098
LA항에서 상업용 화물차 섀시(chassis)를 훔쳐 되팔아 온 남성 1명이 체포됐다.

LAPD와 LA항 경찰에 따르면 가데나 거주자인 올해 25살 데니스 푸엔테스는 지난 5일 14500블락 사우스 아발론 블러바드에서 체포됐다.

이곳에서는 절도당한 상업용 차량 섀시 24개가 발견됐다.

이는 60만 달러 어치에 달한다.

합동 수사를 벌인 LAPD와 LA항 경찰은 푸엔테스의 단독 범행이 아니라 조직적인 절도 범죄로 추정하고 수사망을 확대하고 있다.

푸엔테스를 포함한 절도단은 LA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침입해 섀시를 훔쳤다. 

이어 세부 사항을 변경하고 새것처럼 속인 뒤 재판매해 수백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LA항 경찰은 LA항이 전국에서 가장 혼잡한 항구이기 때문에 해당 사건을 포함한 절도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때문에 푸엔테스의 체포가 항만 일대를 노리는 다른 범죄자들에게 강력한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건과 관련한 제보는 LA항 경찰국(310-732-3500)으로 하면 된다. 

양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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