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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정은 20kg 감량, 대역설 No…김일성·김정일 사진은 없애" 라디오코리아|입력 10.28.2021 16:06:08|조회 3,083
<앵커>국정원이 어제 비공개 국정감사에서 일부 해외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된 이른바 '김정은 대역설'은 근거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또 북한이 최근 당 회의실에 김일성·김정일 부자 사진을 없애고 '김정은주의'라는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리포트>최근 미국과 일본의 현지 언론에서 제기된 김정은 대역설에 대해 국정원이 근거가 없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국정원이 과학적 기법으로 김정은의 얼굴 등을 분석한 결과, 체중을 20kg 감량한 것일 뿐 김정은 본인이 맞다는 겁니다.

집권 10년을 맞은 김정은 위원장의 독자적 사상 체계 정립도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최근 당 회의장에 김일성, 김정일 사진이 사라졌고 '김정은 주의'라는 용어가 새롭게 등장했다는 겁니다.선대와 차별되는 독자적 사상 체계를 정립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정원은 북한의 경제난에 대해서도 자세히 보고했습니다.올해 북중 무역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수준으로 줄었고, 화폐를 만드는 용지와 특수 잉크 수입도 중단돼 화폐 공급 등 경제 관리에도 차질을 빚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식량난도 여전히 심각해 김정은 위원장은 최근 "낱알 한톨까지 확보하라" "밥먹는 사람은 모두 농촌 지원에 나서라"고 지시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국정원은 또 종전선언을 논의하기 위한 접촉의 선결조건으로 북한이 광물질 수출과 정제유 수입 등 대북제제 일부 해제는 물론 한미연합훈련 중단 같은 실현 불가능한 요구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9월 국무위원에 임명된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은현재 외교.안보 총괄과 함께 내치보좌 역할도 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수정 서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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