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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력난 해소위해 팬더믹 조기은퇴자 대거 복귀 필요 라디오코리아|입력 11.01.2021 14:18:06|조회 3,223
연방은행 인력부족, 구인난 원인분석 해소방안 제시 60대 초반 자의반 타의반 조기 은퇴자 150만명 늘고 복귀안해

미국이 심각해지는 인력난,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팬더믹 시기에 일을 그만 둔 조기 은퇴자들을 대거 복귀시켜야 한다고 연방은행이 제시했다

팬더믹 1년여 동안 60대 초반에 조기 은퇴한 사람들은 평년보다 150만명이 많았고 팬더믹이 완화된 후에도 거의 복귀하지 않고 있어 미국이 인력난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선 사람을 구하는 열린 또는 빈 일자리가 1000만개를 넘어 구직자 840만명을 훨씬 추월하고 있는데도 인력난, 구인난을 좀처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9월 현재 미국내 고용인구는 팬더믹 직전 보다 500만명이나 적은 수준이다

미국이 인력부족, 구인난을 좀처럼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원인중 하나는 팬더믹 시기에 일을 그만 둔 조기 은퇴자들이 150만명이나 급증했는데 일상을 회복하는 현재까지 일터로 다시 돌아오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노동력 추이를 추적하고 있는 캔사스 시티 연방은행은 “팬더믹에 따른 조기 은퇴자들이 급증한데다가 이들이 일터에 복귀하지 않고 있어 인력부족, 구인난이 심해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60대 조기은퇴자 들을 대규모로 복귀시키는데 필요한다”고 강조했다

팬더믹 기간인 2020년 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조기 은퇴자들은 평년에 비해 150만명이나 많았다

16세이상의 전체 노동력에서 은퇴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팬더믹 전에는 18.5%였다가 팬더믹기간 중에는 19.6%로 1% 포인트 이상 늘어났다

특히 팬더믹이 완화된 후에 주 노동력계층은 대부분 일터로 복귀한 반면 조기 은퇴자들은 자의반 타의반 으로 거의 복귀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세에서 54세까지의 미국 근로자들은 취업하거나 구직하고 있는 노동참여율이 팬더믹 시작 초기에 79.8 %에서 올 9월에는 81.6%로 올라가 정상을 되찾았다

반면 55세 이상은 노동참여율이 38.6%로 거의 변함이 없다

더욱이 조기 은퇴자들 가운데 고졸이하의 저학력, 저임금 직종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조기 은퇴가 0.8% 늘어난데 비해 대졸이상 고임금 직종은 0.6% 줄어들어 대조를 보였다

이는 조기 은퇴자들의 다수가 저학력 저임금으로 주로 레저호텔식당 등 서비스업종과 제조업과 운송업 의 노동자들였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어 이들 업종의 인력난, 구인난을 부채질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60대 초반의 조기 은퇴자들은 팬더믹이 완화되자 일자리를 다시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들도 많지만 업체에서 잘 고용하려 하지 않고 있어 타의에 의해 일터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주식과 부동산의 가치상승으로 생활에 여유가 생긴 조기 은퇴자들이 자의로 일터에 복귀하지 않은 경우들도 있다고 연방은행 분석보고서는 밝혔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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