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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 운명의날 - 윤석열 "10%p 이상 승리" vs 홍준표 "5%p↑ 이긴다" 라디오코리아|입력 11.04.2021 16:15:18|조회 2,580
<앵커>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오늘 최종 확정됩니다.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는 마무리됐고, 이제 득표율 계산만 남았는데요,윤석열 캠프는 10%포인트 이상의 승리를 자신한 반면, 홍준표 캠프 역시 5% 포인트 넘는 격차로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리포트>오늘 대선후보를 최종 확정하는 국민의힘 본경선엔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가 각각 50%씩 반영됩니다.윤석열 후보측은 당원투표에서의 압도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홍준표 후보를 10%포인트 이상 따돌렸다고 자신했습니다.

30명이 넘는 현역 의원과 대다수 당협위원장이 윤석열 캠프 소속인데다, 9월 이후 가입한 신규 당원 중 60% 이상이 윤 후보 지지층이라고 주장합니다.

윤 후보 측은 국민여론조사도 박빙으로 봤습니다.지난주엔 이른바 '개 사과' 논란으로 뒷걸음질쳤지만 이번 주 다시 반등했다는 겁니다.

반면 홍준표 후보 측은 국민여론조사에서 10%p 정도 앞서고 있다며 결국 5%p 넘는 차이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개 사과 파문 이후 식용개 발언과 서민 교수의 호남 비하 망언이 겹치면서 지지율 격차가 더 커졌으면 커졌지 좁혀지진 않았다는 겁니다.

당원 투표도 1,2차 예비경선때와는 달리 접전 양상이라고 주장합니다.모바일에 익숙한 젊은 당원들의 투표율이 높았고, 9월에 가입한 신규 당원 상당수도 홍 후보에 우호적인 젊은층 이라는 겁니다.

국민의힘 당원 투표에는 36만3천여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은 63.89%로 집계됐습니다.국민의힘의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는 LA시간 오늘 밤 10시 발표됩니다. 

이수정 서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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