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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직자 443만명 신기록, 잡 오프닝 1044만개 ‘구인난, 인플레 부채질’ 라디오코리아|입력 11.12.2021 14:15:29|조회 4,929
미국의 노동시장에서 9월한달동안 이직자들이 443만명으로 신기록을 세우고 사람 구하는 열린 일자리 는 1044만개로 구직자 보다 두배 가까이 많아 노동력 부족, 구인난, 나아가 인플레까지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

구직자보다 일자리가 훨씬 더 많은 미국의 노동시장으로 자영업으로 더 많은 돈을 벌거나 더나은 대우를 받으려는 대규모 이직사태가 갈수록 확대되고 업계의 구인난은 좀처럼 해소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시장, 경제에 이상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임금과 비용상승에 따른 물가급등까지 부채질 하고 있다

더나은 대우나 돈벌이를 위해 일터를 옮기는 대규모 이직사태가 더 확대되고 있고 구직자들 보다 사람 구하는 잡 오프닝, 열린 일자리는 근 2배나 많아 미국경제의 노동력 부족, 구인난이 더 악화되고 있다

9월 한달동안 미국에서 일터를 떠난 이직자들은 443만명에 달해 신기록을 세운 것으로 연방노동부가 발표했다

8월에는 이직자들이 427만명 이었는데 9월에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전체 노동력에서 일터를 떠나는 이직률도 처음으로 3%에 도달해 역시 신기록을 세웠다

1년전 같은 달에는 이직자들이 333만명이었기에 110만명이나 늘어난 것이고 이직률은 2.3%에서 3%로 급등한 것이다

또다른 고용통계를 보면 사람을 구하고 있는 잡 오프닝, 열린 일자리를 9월 현재 1044만개나 되는 것 으로 연방노동부는 밝혔더

이는 8월의 1063만개에서 약간 줄어든 것이나 여전히 구직자를 근 2배나 뛰어넘는 기록적인 수치이다

9월에 일자리를 찾은 구직자들은 768만명이었고 고용된 근로자들은 646만명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미국의 타이트한 노동시장에 힘입어 근로자들은 더 많은 임금이나 베네핏, 더 좋은 일터환경을 찾아 대규모로 이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중 상당수는 자신만을 위해 일하고 돈을 벌 수 있는 배송 배달을 비롯한 업종에서 자영업을 창업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의 업계는 시급을 올려주고 직장연금의 매칭불입, 계약 보너스를 지급하는 등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해 직원모집에 애쓰고 있으나 심각해진 구인난에서 좀처럼 빠져나오기 힘든 상황으로 보인다

미 근로자들의 임금인상과 업계의 비용상승은 곧바로 상품과 서비스 가격의 인상으로 이어져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10월에 30년만의 최고인 6.2%나 급등한 악순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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