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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미크론 샘플 실험 돌입, 백신 중증 막고 있는지 2주내 판명 라디오코리아|입력 12.06.2021 03:38:00|조회 1,687

미국 이번주에 오미크론 복제 샘플 받아 분석 돌입 수일내 결과 쥐실험 통해 현재 백신 오미크론의 중증발병, 사망 막아주는지 파악

미국이 오미크론 바이러스 샘플을 전달받아 이번주에 쥐실험에 돌입하게 돼 2주안에 보다 분명한 특성 과 위험성, 백신효과 저하여부 등이 판명날 것으로 보인다

백신제조사들은 현재의 백신이 부스터샷으로 면역효과를 유지시켜주면 중증발병과 사망위험 만큼은 막아줄 것이라고 강조하고 오미크론 새 부스터 백신도 90일 내지 100일안에 시중에 내놓을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새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백신도전이 본격 시험대에 올라 백신과 오미크론중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이번주에 남아공 등으로 부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샘플을 받아 각 연구소들에서 쥐실험을 포함하는 각종 실험을 실시해 2주안에 특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스등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은 모더나 백신과 협업하고 있는 메릴랜드 소재 NIH(국립보건원)과 메릴랜드 대학 실험실과 화이자 백신과 협력하고 있는 텍사스주립대학에서 실험을 주도해 오미크론이 백신으로 구축된 면역체계를 얼마 나 회피해 돌파감염시키고 백신효과를 떨어트리는지를 파악하게 된다.

또한 백신으로 구축한 두번째 방어선에서 티셀이 감염된 세포로 파괴시킴으로써 백신 또는 부스터 샷만 으로도 중증발병, 사망을 충분히 막아내고 있는지를 판가름하고 필요시 오미크론을 타겟으로 하는 새 부스터 백신도 확정해 생산하게 된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백신 제조사들인 화이자와 모더나는 현재의 백신으로도 새 변이 오미크론에 대응할 수 있다고 자신하면 서도 오미크론의 돌연변이에 맞춰 백신내부 형식을 수정하거나 아예 맞춤 새 부스터 개발에 이미 착수 했다.

화이자 CEO는 현재의 백신으로 3차 부스터샷만 맞아도 면역효과 기간을 다시 늘려 오미크론이 중증 발병, 사망에 이르게 하는 사태 만큼은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 그러면 새 부스터 백신도 필요없어 질수도 있다”고 공언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을 개발한 독일 바이오앤테크의 설립자이자 CEO인 우거 사힌 박사는 “현재 백신은 2단계 방어선인데 오미크론이 1단계 방어선을 회피할 가능성이 높아 돌파감염시키고 있으나 2단계에서 티셀 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세포를 없애기 때문에 중증,사망위험은 막아주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이자는 그러면서도 이미 오미크론에 대응할 새 부스터 백신개발에도 착수해 6주안에 개발을 완료하고 100일안에 배포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이에비해 모더나의 스테판 반셀 CEO는 오미크론에 현재의 백신이 덜 효과적일 수 있다며 모더나는 오미크론의 돌연 변이에 맞춘 새 부스터 백신 개발에 착수해 60일내지 90일안에 생산해 낼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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