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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미크론 절반지역으로 확산 ‘부스터 접종 75% 방어’ 라디오코리아|입력 12.13.2021 03:34:35|조회 2,004
남부지역 급속 전염-조지아, 루지애나, 플로리다, 텍사스 등
화이자 2회 접종후 4개월 34%로 급락, 3차 접종하면 다시 75%
미국에서 새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들이 전체의 절반지역으로 확산됐으나 대부분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어 전파전염력은 델타보다 강하지만 위험성, 치명률은 덜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와함께 백신을 두번 다 맞은지 4개월이상 지난 접종완료자들도 대부분 돌파감염당하고 있으나 3차 부스터 샷을 접종하면 감염을 75%는 방어해주고 중증발병과 사망위험은 상당히 막아주고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새위험 변이 오미크론이 미국에서도 매우 빠르고 널리 퍼지고 있어 전체의 절반지역에서 오미크론 확진 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번에는 오미크론이 남부지역을 휩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애틀란타 지역에서 3먕의 오미크론 확진자들이 보고됐는데 남아공을 다녀온 한명이 가벼운 증상 을 보여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반응, 그것도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됐다

루지내아주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보고 됐을 뿐만 아니라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들이 70여명이나 있어 확진자들이 무더기로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플로리다에서도 2명이 오미크론에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텍사스에서는 휴스턴 지역의 성인 여성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보고됐다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에 대한 백신 효과를 분석한 초기 연구결과들이 잇따라 나와 ‘현재의 백신으로 돌파감염까지 막지는 못하고 있으나 부스터샷만 맞으면 중증발병과 사망위험을 상당히 막아줄 뿐만 아니라 감염도 저지해 주고 있다는 CDC와 전문가, 백신제조사들의 주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영국이 발표한 오미크론에 대한 백신효과 초기 연구결과 화이자 백신을 두번 다 맞고 4개월이 경과한 사람들은 백신효과가 34%로 대폭 떨어져 대다수는 돌파감염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이자 백신을 3차 부스터샷으로 접종하고 한달이 지난 경우 항체효과가 75%까지 다시 올라가 돌파감염을 그만큼 저지해주고 중증발병과 사망위험을 상당한 수준으로 막아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앞서 CDC는 미국내에서 12월 첫째주에만 22개주에서 43명의 오미크론 감염자들은 분석한 결과 감염자들중의 79%나 되는 34명이 백신을 두번 다 맞은 접종완료자들로 나타나 백신을 다 맞은지 4개월 이상 지났을 경우 백신효과가 크게 떨어지며 돌파감염당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게다가 전체 오미크론 감염자중의 32.6%인 14명은 부스터샷까지 맞았던 사람들로 나타나 3차 접종을 끝냈더라도 오미크론에 돌파감염 당하는 일까지 피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우려됐다

다만 43명중에 단 한명만 일시 병원신세를 졌을 뿐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을 보였으며 약한 독감과 비슷 하게 기침과 피로감, 코막힘과 콧물, 가슴답답한 증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문에 현재의 백신으로 3차 부스터 접종을 하면 돌파감염까지 완벽하게 피하지는 못하더라도 돌파 감염당하더라도 중증으로 발병하고 사망에 이르는 사태는 막아주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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