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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맞이한 거리두기 없는 설 연휴 "고향 대신 해외로 떠나요" 라디오코리아|입력 01.19.2023 03:54:57|조회 1,640
<앵커>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명절에, 해외 대부분의 나라들이 입국 규제를 풀었는데요,그래서 이번 설에는 해외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지난 설보다 수십 배가 늘었습니다.코로나 기간에 화물기로 쓰였던 항공기가 다시 여객기로 모습을 바꿨고요.홈쇼핑에서도 해외 여행 상품의 판매가 대폭 늘었습니다.

<리포트>인천공항은 이번 설 연휴기간 지난 설보다 13배 많은, 하루 평균 12만여 명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바야흐로, 본격적인 안녕 코로납니다.

국내에선 3년 만에 거리두기가 해제됐고 외국 대부분 국가는 입국 규제가 풀렸습니다.

항공기도 변신하고 있습니다.코로나 기간 승객 대신 화물을 실어날랐던 비행기는 다시 삼인용 의자를 들이면서 여객기였던 본 모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홈쇼핑에서는 지난해 대비 여행상품 편성이 세 배 늘었습니다.설 연휴 패키지여행 예약이 지난 설보다 30배에서 많게는 90배까지 폭증했고 일본과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여행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해외여행 손님이 늘면서 대형 여행 가방 판매도 덩달아 올라서 한 시간 만에 판매액 10억 원을 돌파했다는 기록도 나왔습니다. 

이수정 서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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