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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명의 계좌 또 다른 작전주도 거래" 라디오코리아|입력 01.27.2023 15:47:06|조회 6,208
<앵커>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단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외에도 같은 세력이 개입한 다른 종목 거래에서도 김 여사 명의 계좌가 쓰였던 걸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당은 또 다른 주가 조작 혐의가 드러났다고 몰아붙였고, 대통령실은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리포트>지난해 11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재판 과정에서 검사가 '우리기술'이라는 회사의 주식을 거래한 계좌 명단을 제시했습니다.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 등이 2010년 8월부터 2011년 초까지 '우리기술' 주가 관리에도 개입했는데, 이 당시 우리기술 주식을 거래한 계좌를 보니 김건희 여사 명의 미래에셋 계좌와 김 여사 모친 계좌가 포함돼 있던 겁니다.

앞서 김건희 여사 측은 2010년 1월부터 5월까지 다른 사람에게 계좌를 맡겼다가 회수한 적이 있지만, 그 이후 이뤄진 거래는 자신이 직접 한 것이며 주가 조작과 관련 없다고 해명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계자들의 또 다른 '작전'에도 김 여사의 미래에셋 계좌가 등장하면서 2010년 5월 이후의 김 여사 명의 도이치모터스 거래도 주가조작 세력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앞서도 주가조작 관계자 사무실 컴퓨터에서 김 여사 계좌 거래 내역을 정리한 엑셀 파일이 발견되는 등 2010년 5월 이후에도 주가조작 관계자들이 김 여사 계좌를 관리한 정황이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바 있습니다.

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에 이어 또 다른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가 드러났다"라고 주장했습니다.대통령실은 즉각 김 대변인 주장은 "터무니없는 거짓"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다음 달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전 회장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 1심 재판 결과를 지켜본 뒤 김 여사 관련 수사 방향을 정할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수정 서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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