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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포르투갈, 한국전 앞두고 담금질 매진…호날두는 실내 훈련 연합뉴스|입력 11.30.2022 09:29:53|조회 749
'부상 악재'는 계속…페레이라·멘드스 등 부상자 3명 제외
훈련하는 브루누 페르난드스 (도하=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브루누 페르난드스(오른쪽 두번째)가 30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야 훈련장에서 페프(오른쪽) 등 동료들과 훈련하고 있다. 2022.11.30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이 한국전을 위한 훈련을 이어갔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대표팀은 30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아 SC 훈련장에서 손발을 맞췄다.

총 26명 중 그라운드에 나선 선수는 22명이었다.

갈비뼈 골절상을 당한 다닐루 페레이라(파리 생제르맹)와 다리 근육을 다친 오타비우(포르투), 28일 우루과이와 2차전 도중 근육 부상으로 물러난 누누 멘드스(파리 생제르맹)는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주장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우루과이전에 선발로 출전했던 호날두는 다음 날 다른 선발 멤버들과 함께 회복 훈련을 했는데, 이날도 홀로 회복에 집중했다.

우루과이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린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훈련장에 들어선 선수들은 가볍게 몸을 푼 뒤 패스 훈련을 진행했다.

포르투갈은 한국시간으로 12월 3일 오전 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가나와 우루과이를 각각 3-2, 2-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린 포르투갈은 이미 16강에 진출했으나, 산투스 감독과 선수들은 3연승과 조 1위를 목표로 한국전에서도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산투스 감독은 우루과이전이 끝난 뒤 "다음 경기(한국전)에서 선수 구성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선수들은 다음 경기에서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고,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거로 믿는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훈련 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공격수 안드레 실바(라이프치히)는 "우리의 주요한 목표는 계속해서 이기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16강에 진출했지만, 조 1위가 목표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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