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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신규 감염 245명.. 사망 11명 라디오코리아|입력 08.13.2020 05:43:38|조회 1,954
Orange 카운티의 ‘코로나 19’ 신규 감염 숫자가 크게 줄었다.

Orange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8월12일) 신규 감염이 24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 전날(8월11일) 1,051명에 비하면 하루만에 806명이 한꺼번에 줄어든 것이다. 어제 사망자 숫자는 11명으로 하루전 10명과 거의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누적 감염자 숫자는 41,823명이고, 누적 사망자 숫자는 745명이다.

Orange 카운티 보건국은 그동안 심각한 오류 상태였던 CA 전산 시스템이 정상을 되찾았다며 지금 나오는 수치들의 경우 모두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전산 시스템의 정상화로 인해 그동안 누락됐던 자료들이 더해지면서 지난 9일(일) 이후 수치에 ‘Up & Down’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CA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14일 동안 Orange 카운티 신규 감염이 6,37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금까지 32,218명이 감염됐다가 회복된 것으로 확인돼 전체 감염자들의 약 3/4에 달했다. Orange 카운티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504,559건의 테스트가 실시됐고, 최근 24시간 동안 테스트 건수는 5,917건이었다.

CA 보건국은 Orange 카운티에서 병원 입원환자 숫자가 지난 14일 동안 33개 병원들에서 506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 수치는 14일전과 비교하면 28.4%나 하락한 것으로 지난 6월말과 비슷한 상황이다.

한편, Orange 카운티에서는 많은 학교들이 새 학기를 맞아 수업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많은 초등학교들이 CA 주정부와 Orange 카운티 정부에 ‘Waiver’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Waiver’는 비대면 수업에 대한 예외를 요청하는 것으로 CA 주정부는 ‘Watch List’에 올라있는 카운티들에는 ‘Watch List’에서 제외될 때까지 지역내 학교들 수업을 원격으로 진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같은 원칙에 대해 Orange 카운티 일부 학교들이 ‘Waiver’를 요청한 것인데 약 20여곳에 달하는 사립학교들과 Charter School 들이 ‘Waiver’ 신청을 한 학교들로 알려졌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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