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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437개 업소 조사 “절반 정도 방역수칙 잘 지켜” 라디오코리아|입력 10.21.2020 05:43:18|조회 3,567
LA 비즈니스 업소들의 절반 가량이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어제(10월20일) 437개 비즈니스 업소들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밝혔다.

지난 주말에 LA 카운티 보건국 조사관들이 지역내 437개 업소들을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를 점검했는데 절반을 넘는 곳들이 보건 관련해 지켜야 하는 수칙들을 잘 지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나머지 절반에 약간 못미치는 정도 업소들은 방역수칙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방역수칙 내용을 실내나 야외 영업장에 게시해서 손님들과 종업원들이 볼 수 있게 해야하는 것을 이번 조사에서 거의 절반 정도의 업소들이 지키지 않았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이번 조사와 관련해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아직도 지역내 ‘코로나 19’ 확산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각 업소들 마다 손님들과 종업원들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본적인 주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코로나 19’ 안전 준수 인증 프로그램, ‘COVID-19 Safety Compliance Certification Program’을 이수할 것을 당부했다.

LA 카운티의 ‘코로나 19’ 안전 준수 인증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관련한 각종 방역수칙들을 업소들이 ‘Train’받았다는 것을 확인해주는 것이다.

LA 카운티에서 3,176명의 업주들이 이 프로그램을 이수했고, 종업원들도 2,888명이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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