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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코로나19 백신 단계별로 일반 대중에 확대 임박 시사 라디오코리아|입력 01.12.2021 17:21:06|조회 5,935
[앵커멘트] 

CA 주가 지지부진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일반 대중으로의 확대를 고려중입니다.

CA 주 결정은 앞으로 24시간 안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일반 대중으로 확대될 경우 65살 이상 또는 기저 질환자가 우선 접종 대상이 될 예정입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 주에서 일반 대중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임박한 모양세입니다.

CA 주 보건국 마크 갈리 박사는 오늘(12일) 브리핑을 통해 백신 자문 위원회와 접종 우선 순위 선정 작업을 위한 전문 그룹(a prioritization guidelines workgroup)이 관련 가이드라인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최전선 의료진을 넘어 일반 대중을 향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단계 돌입을 논의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크 갈리 박사는 앞선 논의는 빠르고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앞선 논의에 이은 결정은 앞으로 24시간 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모든 CA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갈리 박사의 발표대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이 최전선 의료진에서 일반 대중으로 확대될 경우 65살 이상 또는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우선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연방 보건복지부가 변경한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처럼 CA 주가 백신 접종 범위 확대에 서두르는 이유는 연방 정부가 2차 접종분을 모두 방출하겠다고 결정한데 따른 것입니다.

연방 정부에 이은 CA 주의 결정이 내려질 경우 백신 접종은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단, 긴급한 접종 범위 확대에 따른 우려도 나옵니다.

보유분을 모두 풀어 접종할 경우 우선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접종을 받아 불공평한 접종이 이뤄질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도 일명 새치기 접종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 범위를 확대하는 것도 좋지만 공정하고 치밀한 우선 순위 선정을 통해 의구심을 포함한 혼란을 최소화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이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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