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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오늘 아침 행정명령 해제 확정.. 비즈니스 영업 가능 라디오코리아|입력 01.25.2021 09:37:16|조회 19,498
CA 주가 행정명령을 해제했다.

CA 주는 오늘(1월25일) 아침 ‘Regional Stay at Home Oreder’ 해제를 공식 발표했다.

CA는 지난 12월초 주 전역을 5개 광역권으로 분류하면서 행정명령 ‘Regional Stay at Home Order’를 발령하고 그동안 거의 2개월 가까이 시행해왔다.

현재 5개 광역권 중에서 2개를 제외하고 Sputhern California, The San Joaquin Valley, The Bay Area 등 3대 광역권이 계속 행정명령 대상이었는데 이 들 3대 광역권에 대한 행정명령이 해제된 것이다.

CA 주 보건복지부는 현재 이 들 3개 광역권이 모두 중환자실 여유가 15% 아래에 내려가 있지만 앞으로 한 달 안으로 15% 위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오늘 행정명령을 해제하면 각 카운티 별로 ‘코로나 19’ 위험 등급을 색깔로 구분하는 이전의 ‘Colored Tier System’으로 복귀하게 된다고 LA Times는 설명했다.

Purple과 Red, Orange, Yellow 등 4가지 색깔로 구분해 각 카운티 별로 위험 정도를 알리고 대응하던 때로 돌아가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CA 내 대부분의 카운티들은 4가지 색깔 중 가장 위험 단계인 ‘Purple’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미용실들이 실내에서 제한적으로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되고 다른 ‘Non Essential Business’들의 영업도 상당한 제한속에 가능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식당들도 오늘 오후부터 야외식사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다.

LA Times는 오늘 개빈 뉴섬 주지사의 발표가 나면 곧바로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도해 모든 Business들이 오늘부터 영업에 복귀하게 된다.

개빈 뉴섬 CA 주지사는 지난달(12월) 3일 지역내 병원들에 입원 환자들 숫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에 대응해 행정명령 ‘Regional Stay at Home Order’를 발령하면서 CA를 5개 거대 광역권으로 분류해 대응해 왔다.

다만, 현재 CA에서 가장 ‘코로나 19’ 확산이 심각한 LA 카운티 경우 이같은 개빈 뉴섬 주지사의 행정명령 해제를 받아들일지, 아니면 독자적으로 ‘Stay at Home Order’를 당분간 더 유지할지 LA 카운티측의 대응이 아직 확실치 않아 보인다고 LA Times는 전했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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