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북쪽 Santa Clarita 지역에 있는 Saugus Union School District이 오늘(2월22일)부터 제한적으로 학교 Reopen에 들어갔다.

Saugus Union School District은 오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들이 대면수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로써, LA 카운티에서는 Santa Clarita 지역의 Saugus Union School District이 지역내에서 가장 먼저 ‘학교 Reopen’에 들어간 교육구가 됐다.

Saugus Union School District은 지난 3월 ‘코로나 19’ 팬데믹 본격화 이후 지금까지 화상 수업만 하다가 거의 1년여만에 처음으로 대면수업에 들어간 것이다.

Saugus Union School District은 지난 18일(목) 이사회를 열고 Hybrid Learning Program을 통한 대면수업 재개를 공식 허용했다.

Hybrid Learning Program은 교실내 학생 숫자를 제한해서 두 그룹으로 나눠서 오전 수업과 오후 수업 등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일단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들만이 대면수업이 허용됐고 나머지 학년 학생들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수업 정상화가 이뤄진다.

먼저 오는 25일(목)에는 유치원생들이 대면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되고, 다음주 월요일인 3월 1일에는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간다.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학생들에 대해서는 4일(목)부터 대면수업이 시작된다.

Saugus Union School District 산하 학교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학생들을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서 각각 2시간 30분 동안 대면수업을 실시한다.

하지만, LA 카운티 내 80여개 교육구들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인 LA 통합교육구, LAUSD는 학교측과 교사들의 반발이 거세 당분간 문을 열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