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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정치인들, ‘램지어 교수 망언 규탄 동참, 지지’ 라디오코리아|입력 02.22.2021 17:52:40|조회 3,504
첫번째 사진 : LA한인회 제공
두번째 사진 : 존 리 LA 12지구 시의원 성명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하버드 대학 마크 램지어 교수의 망언을 두고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LA 한인회를 포함한 한인 단체 30곳이 램지어 교수의 주장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철회 운동을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동참하고 지지하는 정치인들도 늘고 있다.

에덤 쉬프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한국 위안부를 대상으로 자행한 조직적인 노예화와 성폭행은 반 인도주의적인 범죄로 절대 잊혀지거나, 용서받아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의 구현과 더불어 이들이 겪었던 참혹한 실상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항상 위안부 생존자들과 자손들의 편에 설 것 이라고 강조했다.

주디 추 연방 하원의원은 2차 세계대전 동안 일본에서 이뤄진   여성 성노예화 또는 위안부는 현재까지도 피해자들을 고통에 몰아넣고 있는 역사적 사실이라고 강조하며 왜곡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최석호 CA 주 하원의원은 한국 위안부를 ‘매춘부’라고 규정한 램지어 교수의 무책임한 주장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규탄하는데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겠다고 했다.

존 리 LA 12지구 시의원 역시 강압이 아닌 계약에 의해 위안부가 됐다는 램지어 교수의 주장에 대해 역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은 물론 왜곡이 명백하다며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또 위안부를 동의에 의해 자유롭게 선택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확실한 거짓이며 강제 수용된 상황에서 반인륜적인 환경을 견뎌내야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인이자 한국외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LA 시의원으로써 역사를 왜곡한 램지어 교수의 주장을 규탄하는데 한인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길 세디오 1지구 시의원은 10대에 불과한 한국 여성 20만 여명이 강제 성노예 피해를 입은 것은 역사적 사실로 램지어 교수의 잘못된 주장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LA한인회를 포함한 한인단체 30곳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위안부 관련 실상을 더욱 알리고 특히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지역 정치인들의 확실한 입장 표명을 요구함과 동시에 교육하는 기회로 삼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이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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