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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3.08.2021 17:28:31|조회 5,052
1.1조 9000억달러 규모의 미국구조계획 법안이 내일 연방하원에서 재표결로 최종 승인되고 대통령서명을 거쳐 시행되는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대통령 서명후 빠르면 2~3일안에 미국민들의 85%인 2억 8000만명이 1인당 1400달러씩 현금을 입금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LA카운티가 주정부 위생 지침내 가장 심각한 단계인 퍼플에서 레드로의 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LA카운티 보건 당국은 빠르면 내일 레드로 이동할 수 있는 기준에 충족하고 늦어도 이달 말에는 추가 경제 재개방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3.LA에서 이번주 상당량의 코로나 백신이 접종된다. 특히 대부분이 1차 접종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 그동안 더디게 진행되던 1차 접종 숫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4.LA와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한 남가주 내 각 정부들이 코로나 19 피해 지원에 나선 가운데 롱비치 시도 대규모 구제안을 발표했다. 롱비치시는 2억7천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5.미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마스크나 거리두기 없이도 실내 가족모임이 가능하다는 CDC의 새로운 가이드 라인이 발표됐다. 다만 백신접종을 마쳤더라도 가족이외에 이웃과의 접촉이나 공공 장소에서는 계속 마스크를 써달라고 CDC는 권고했다.

6.LA교원노조가 자신의 요구하는 안전수칙이 충족할 때까지 주정부의 학교 리오픈에 반대하는 결정을 내렸다. 결국 학교가 리오픈해도 학교에 복귀하지 않았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여서 주정부의 학교 리오픈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7.학교 리오픈을 두고 교원 노조와 교육구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LA통합교육구는 다음달말 중.고등학교 대면수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오스틴 뷰트너 교육감은 이번주안에 교원노조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교직원들의 안전이 보장된 상태에서 학교를 리오픈할 방침이다.

8.조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 19 대유행 선언 1년을 맞는 오는 11일 프라임타임대에 대국민 연설을 한다. 바이든 대통령의 프라임타임 연설은 취임 후 처음이다.

9.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은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피해자 역사왜곡 사태와 관련해 연방의회 차원의 대응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란 한국계 미국 여성으로서 위안부 역사를 잘 알고 있다며 램지어의 역사 왜곡과 진실 호도를 좌시할 수 있다며 강도높게 비난했다.

10.마크 램지어 교수가 위안부 왜곡 논문 이후 처음으로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일본 사법제도를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램지어는 보수 축소 신고 혐의 등으로 기소된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이 제기한 일본 사법제도 비판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오히려 미국 사법 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11.국무부는 한미 양측의 방위비 분담금 협상팀이 6년간 유효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새로운 방위비분담특별협정의 문안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이는 동맹과 공동 방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2.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이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구호 패키지에 대해 매우 강한 미국 경제 회복을 촉진할 자원이 될 것이라고 짚으면서도 오랫동안 지속한 불평등을 회복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당분간 경기부양이 계속돼야 한다는 것이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부양책에 따른 경제 회복 가속 기대와 국채금리 상승 부담이 맞불리면서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306.14포인트 상승한 31,802에서 거래를 마쳤지만 나스닥 지수는 310.99 포인트나 급락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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