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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김문환 선수 현지에서 전격 훈련 돌입 라디오코리아|입력 03.08.2021 18:06:39|조회 4,181
메이저 리그 사커 MSL의 LAFC 김문환 선수가 LA에 입국해 개인 훈련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LAFC 공동 구단주 존 토링턴은 단장은 오늘(8일)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구단 설립 이후 5년이 지난 시점에서 항상 한국 선수를 영입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팀 색깔과 이념에 맞는 김문환 선수를 영입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토링턴 단장은 김문환 선수를 영입하는데 큰 역할을 해준 이영표 선수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영표 선수와 가까이 지내면서 그가 LAFC 구단의 목표와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었고 적합한 선수를 소개해 줬다고 밝혔다.

또한 김문환 선수 영입에 앞서 그를 1년 전부터 지켜봐왔기 때문에 그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모든 경기에서 융통성있는 멀티 포지션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김문환 선수는LA에 오고 연습에 돌입한지 2주가 지났다며 소속 선수들이 친근하게 다가와줘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황임범 선수가 벤쿠버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해 MLS 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면서 자신도 하루 빨리 팀이 원하는 플레이를 찾아 구단은 물론 팬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LA 한인분들이 자신의 경기를 항상 응원해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한인들이 많은 지역에서 축구를 플레이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문환 선수는 이에 더해 야구계 스타 박찬호 선수와 류현진 선수가 LA에서 큰 족적을 남긴 것 처럼 자신도 좋은 모습을 보여 축구계에서 큰 족적을 남기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루 빨리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나기를 기대한다는 김문환 선수는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노리기 보다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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