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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셰리프국, 타이거 우즈 차량 전복 사고 원인은 ‘과속’ 라디오코리아|입력 04.07.2021 12:44:45|조회 6,559
두번째 사진 : Tiger Woods (@TigerWoods) | Twitter
지난 2월 발생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차량 전복 사고 원인은 ‘과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LA 카운티 셰리프국 알렉스 비야누에바 국장은 오늘(7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월 23일 발생한 타이거 우즈의 차량 전복사고 원인은 ‘과속’이라고 밝혔다.

당시 우즈는 45마일 속도로 달려야하는 구간에서 두 배에 가까운 84 - 87마일로 달리다 ‘웰컴 투 롤링 힐스 에스테이츠’라고 적힌 사인판을 들이받은 뒤 중앙 분리대를 넘어 호손 블러바드에 늘어선 나무, 관목들과 차례로 충돌하고도 150피트 이상 이동했다는 설명이다.  

비야누에바 국장은 우즈가 탑승한 제네시스 차량이 나무를 들이받았을 때 속도가  75마일이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파월즈 캡틴은 사고 당시 타이거 우즈가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밟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근거로 당시 데이터에 제동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대신 가속 페달을 99%까지 밟았던 것이 기록됐다는 점을 들었다.

파월즈 캡틴은 우즈가 탑승한 차량이 나무를 들이받은 뒤 공중에 떳고 ‘피루엣(Priouette)’ 한 뒤 내려앉았다고 덧붙였다.

‘피루엣’은 발레에서 한쪽 발로 서서 빠르게 도는 동작을 뜻하는 것으로 우즈가 탑승한 차량이 사고 직후 한쪽 바퀴로 돈 뒤 내려앉았다는 것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타이거 우즈는 지난 2월 23일 아침 7시 12분쯤 롤링 힐스 에스테이츠(Rolling Hills Estates)와 랜초 팔로스 버디스(Rancho Palos Verdes)부근에서 제네시스 GV80를 몰고가다 차량 전복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다리에 중상을 입어 수 차례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오늘(7일) 트위터를 통해 사고 직후 911에 신고해 병원까지 후송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에게 보내준 지지와 응원에 감사드린다고다시 한번 강조하며 회복과 더불어 가족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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