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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빠르면 오는 5일 ‘옐로우’ 등급 진입 .. 경제 회복 청신호 라디오코리아|입력 05.03.2021 16:08:11|조회 5,629
[앵커멘트]

낮은 수준의 코로나19 수치를 유지해 온 LA 카운티가 빠르면 오는5일 추가 경제 재개방을 위한 색깔별 위생 등급 내 가장 낮은 단계인 ‘옐로우’에 진입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처럼 모든 분야에서 이뤄지는 대대적인 추가 경제 재개방을 앞두고 있는 만큼 LA보건 당국은 고삐를 늦추지 말고 접종에 서둘러 안전한 상황속 회복의 여정을 이어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카운티 공공 보건국의 오늘(3일)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2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어제(2일)에 이어 오늘(3일)까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가 1명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코로나19 주요 수치들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LA 카운티는 빠르면 오는 5일 추가 경제 재개방을 위한 CA 주의 색깔별 위생 등급 내 가장 낮은 단계인 ‘옐로우’ 에 진입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LA 카운티는 지난달(4월) 27일, 7일동안 집계된 인구 10만 명 당 일일 확진자 수 평균치가 옐로우 등급으로의 이동을 위한 2 이하, 1.9로 떨어지면서 모든 기준을 충족했습니다.

이러한 수치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CA주 보건국이 각 카운티의 색깔별 위생 등급 현황을 알리는 내일(4일) ‘옐로우’로의 이동이 발표되고 오는 5일 공식적으로 진입하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만일 오는 5일 ‘옐로우’ 등급으로 공식 진입하게될 경우 부합하는 추가 경제 재개방은 그 다음날인 오는 6일 가능할 것 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LA 카운티는 코로나19 사태속 CA 주 차원의 마지막 추가 경제 재개방 단계를 앞두고 집단 면역 목표를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이는 긍정적인 성과들이 이어지는 상황속 오히려 백신 접종률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지난달(4월) 23일을 포함한 주에 이뤄진 접종은 61만 천 592회분이었지만 한 주 뒤인 지난 주 이뤄진 접종은 14만 4천 458회분 줄어든 46만 7천 134회분에 그쳤습니다.

퍼레어 국장은 접종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백신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어 내는지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집단 면역을 이루기 위해서는 카운티 전체 인구의 80%가 완전 접종을 해야하지만 현재 37%에 그치는 수준임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짚었습니다.

이어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사태속 자신은 물론 가족과 주변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개체임을 거듭 강조하며 예약 없이도 접종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이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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