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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률 높이기 위한 경품으로 ‘대마초’도 등장 라디오코리아|입력 06.10.2021 09:10:06|조회 2,862
워싱턴주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성인에게 대마초를 경품으로 주기로 했다.

뉴욕타임스는 오늘(10일) 워싱턴주의 주류 및 대마초 감독기구가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21살 이상 성인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담배처럼 미리 말아놓은 대마초를 1대 주겠다는 것이다.

워싱턴주는 성인의 대마초 사용이 합법화된 지역이다.

대마초를 경품으로 걸어 다른 지역보다 낮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주정부의 의도다.

대마초가 백신 경품으로 등장한 것은 워싱턴주뿐만이 아니다.

애리조나주도 최근 백신을 접종한 21살 이상 성인에게 대마초를 경품으로 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워싱턴주는 대마초 이전에는 맥주나 와인, 칵테일 등 주류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이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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