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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시비로 총격..전국서 18시간에 한명꼴로 사망,상해 라디오코리아|입력 06.14.2021 09:55:41|조회 4,540
운전 중 시비로 불거진 폭행 사건이 속출하면서올해 들어 전국에서 18시간 만에 한명 꼴로 사망자나 부상자가 나온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난12일 정치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총기 범죄 감시 단체인 총기 안전 마을은 2018년부터 총기가 포함된 운전 중 폭행 사건이 증가세에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2016-2019년 운전 중 폭행 가운데 3분의 1은 사망 또는 상해로 치달았으며, 특히 2020-2021년에는 이 비중이 2분의 1로 치솟았다.

특히 최근 1년 사이에는 월평균 사망이 42건에 달할 정도로 악화했다.

이는 이전 4년 간 월평균 사망이 22건이던 것보다 급증한 것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올해(2021년)에는 이 추세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급증 원인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스트레스 요인을 촉발했으며, 총기 판매가 역대 최대 수준인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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