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4주만에 이틀연속 떨어졌던 모습을 뒤로하고 혼조세로 반등했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린 가운데 7주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예상보다 늘어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출발과 함께 상승반전과 하락반전을 거친후 혼조세에 정착한 장은 오랜만에 DJ와 NASDAQ의 희비가 눈에 띄게 엇갈렸음을 나타냈다. 

오늘도 뒤처진 DJ가 장중 최고 407 포인트까지 추락하며 지난 1월 27일 이후 거의 5개월만에 그리고 올해들어 두번째로 4일연속 떨어진 가운데 NASDAQ은 장중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연속 떨어졌던것을 싹다 회복하고도 더 올라 4월 29일 사상 최고치에서 달랑 15 포인트 모자란 지점에 도달했다. 

그결과 NASDAQ의 새로운 사상 최고치 달성이 임박했다는 분위기속에서 이틀동안의 약세가 반짝 숨고르기로 마무리되고 있음을 암시해 상승momentum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나타냈다. 

한편 C은 오늘까지 11일연속 야금야금 떨어지며 3개월반 최저치를 찍어 정확히 2주전 기록했던 1년 5개월 최고치에서 15% 까지 밀린 지점에 머물렀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