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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6.17.2021 17:37:25|조회 4,407
1.캘리포니아 주 직장내 마스크 관련 규정에 대한 지침이 변경돼 백신 접종을 마친 직원들은 직장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 규정은 승인 과정을 거쳐 다음달 시행될 예정이였지만 주지사의 행정명령으로 즉각 효력이 발생했다.

2.LA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주가 전면적인 경제 재개방에 돌입하면서 코로나 19와 관련한 업체 운영 지침과 근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주들은 변화하는 직장내 위생지침을 꼼꼼히 살펴 운영 정책에 반영하고 직원들의 경우 법적 규정을 토대로 한 권리를 숙지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3.캘리포니아 주가 전면 재개방으로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지만 한인 경제의 중추 가운데 하나인 의류와 봉제 업계는 고심이 깊다. 이는 인력 구하기가 매우 어렵고 원자재 가격 상승, 지속해서 오른 최저 임금 때문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의류,봉제 업계는 타계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4.코로나 팬데믹 기간 오렌지카운티의 일자리 감소율이 캘리포니아 주 전체보다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건설업이 활기를 띠면서 앞으로의 경제 전망은 밝다.

5.LA지역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시의원들에 대한 리콜이 잇따라 시작됐다. LA 4지구 니티아 라만 시의원에 이어 11지구 마이크 보닌 시의원이 리콜운동에 들어간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노숙자 시설 건설 등 노숙자들 지원에 적극적인 정책을 펴는 것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리콜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6.미국민 2000만명 이상 이용하고 있는 ACA 오바마케어가 연방대법원에서 7대 2의 판결로 유지되게 됐다. 텍사스 등 공화당 진영의 세번째 폐기 시도에서도 연방대법원의 보수파 대법관들이 4명이나 가세해 기각 시키는 바람에 오바마 케어의 모든 조치들이 계속 시행할 수 있게 됐다.

7.7월의 영주권 문호에서 취업이민은 모든 순위의 승인일과 접수일에서 10개월 연속으로 전면 오픈됐다. 가족이민에서는 2A 순위가 거의 오픈됐고 1순위의 접수일이 가장 많은 두달반 더 개선되는 등 한달에서 두달씩 진전됐다.

8.바이든 사회 인프라 방안과 근접하는 초당파 상원안에 지지서명하고 나선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11명으로 2배로 급증해 타협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공화상원의원 11명과 민주상원 10명 등 21명이나 지지서명해 상원 60표 장벽을 넘을 수 있는 지지세이기 때문에 바이든 백악관과 일주일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9.연방정부가 코로나 백신에 이어 먹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원 강화에 나섰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 전염병 연구소장은 코로나 19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을 최소할 치료약을 개발 중이며 32억 달러 투자로 임상시험 속도를 높이고 민간 부문의 연구와 개발, 제조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10.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이 한국에 코로나 백신 공급을 확대할 것을 행정부에 촉구했다. 박 의원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경제적 파트너 중 하나라며 동맹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파트너 국가로 백신 제조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11.매년 9월4일을 캘리포니아주 태권도의 날로 공식 지정해 기념하는 결의안이 주하원에서 통과됐다. 최석호 하원의원과 결의안을 공동 발의한 새런 퀴크 실바의원은 태권도는 모든 사람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강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주 전역 모든 남녀가 태권도라는 아름다운 무술을 배우도록 격려하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밝혔다.

12.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늘 미국에서 노예해방일로 기념해 온 6월19일을 연방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에 서명해 11번째 연방공휴일이 됐다. 흑인들에게는 노예제의 굴레를 벗고 자유를 품에 안은 뜻깊은 날이자 또 하나의 독립기념일인 셈이다.

13.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대화와 대결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공식적인 대외메시지를 내놨다. 김정은은 국가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대결에는 더욱 빈틈없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14.조 바이든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검토 중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G7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는 등 적극적인 외교 행보를 보이고 있다.

15.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청정에너지, 마리화나 관련주 등 유행하는 주식 종목들이 닷컴버블때와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고 월스트릿저널이 보도했다. 과열 종목들의 주가 흐름과 시기, 투자자들의 행태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다.

16.연방통신위원회가 화웨이와 ZTE등 국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되는 중국 업체들의 미국 통신망 장비 승인을 금지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의결안에는 중국 기업에게 발급된 사전 장비 승인까지 취소가 가능하다.

17.오늘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210.22포인트 하락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121.67포인트 상승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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