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폭염이 이어진 남가주 일대 오늘(18일) 극심한 더위는 한풀 꺾이지만, 여전히 더울 전망이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해안가는 70도대 초중반, 인랜드 80도대, 샌퍼난도 밸리 90~100도 샌가브리엘 밸리 80도대 후반~90도대 중반, 산타 클라리타 밸리 94~100도 그리고 앤텔롭 밸리 102~112도 등의 낮 최고기온이 예보됐다.
LA다운타운의 오늘 낮 최고기온은 80도대 중반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더위가 이어지자 CA주 독립시스템운영국 ISO는 오늘도 절전 경보(Flex Alert)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추가 발령했다.
한편, 어제 오전 LA와 오렌지카운티에는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내린 가운데 국립기상청은 오늘 LA카운티에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이 약간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산불 위험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