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속되던  폭염이 한풀 꺾이겠지만, 오늘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절전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일요일 Father’s Day를 맞아 식당, 술집, 해변가 등에서 15개월만에 최대의 인파가 북적이는 주말이 예상된다.

2. 조 바이든 대통령이 어제 노예해방일인 6월19일을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는 법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연방 공무원들은 오늘을 대체 휴일로 쉬면서 사흘간의 연휴에 들어간다.

3. 이젠 CA주 직장 내에서도 백신 완전 접종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주 직업안전국이 어제 이러한 결정을 내림에 따라 개빈 뉴섬 주지사도 행정명령 발령으로 이를 확정시켰다.

4. CA주에서도 실업수당을 받고있는 주민들은 7월 11일부턴 반드시 일자리를 찾고 있다는 증명을 해야 수당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 의도적으로 취업을 회피하는 주민들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5. 2천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오바마케어가 연방대법원에서 7대 2의 판결로 유지, 보존됐다. 연방대법원은 텍사스 등 공화당이 제기한 오바마케어의 무효화 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6. 바이든 행정부의 사회 인프라 방안을 초당적 타협안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공화, 민주 양당 상원의원들이 21명으로 2배 이상 급증해, 처음으로 타협에 성공할지 주목되고 있다.

7. CA주의 전면 재개방으로 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지만, 한인 경제의 중추 가운데 하나인 의류와 봉제 업계가 구인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지속해서 오른 최저 임금 때문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

8. 한국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공시가격 '상위 2%'에만 부과하기로 했다. 1주택자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은 현행 9억원에서 12억원 이상으로 올려 완화하기로 했다. 

9.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27일 대권 도전을 선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민심투어를 거쳐 국민의힘 입당 문제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10.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북한 김정은의 첫 공식 대외 메시지가 나왔다. 미국과 대결뿐 아니라 대화에도 준비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미북 대화 참여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11.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먹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지원 강화에 나섰다. 코로나19 및 다른 위험한 바이러스들을 치료하는 알약형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32억 달러를 투자한다.  

12. FDA 승인을 받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애듀헴’의 투여가 시작됐다. 첫 환자는 로드아일랜드주의 70세 남성으로,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그는 이 약이 '마지막 기회'라며 첫 주사를 맞았다.

13. 미국인들의 전체 TV 시청시간에서 스트리밍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1/4로 커지면서 공중파를 앞질렀다. 케이블이 39%로 1위였고, 스트리밍서비스가 26%로 2위, 공중파는 25%로 3위였다.

14. 3승 2패로 NBA 서부 컨퍼런스 결승 진출에 1승만 남기고 있는 클리퍼스가 오늘 저녁 7시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만원 관중의 열띤 응원 속에 6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ESPN에서 중계된다.

15. 어제 하루 쉰 다저스는 오늘부터 메이저리그 최하위 팀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주말 원정 3연전에 들어간다. 오늘 경기는 6:30부터 시작되고, 라코는 내일 2차전을 7시부터 중계한다.

16.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