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5주만에 3일연속 떨어졌던 모습을 뒤로하고 혼조세로 반등했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리고 9월달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능가하며 5개월 연속 5%대 상승률을 나타낸 가운데 투자심리는 4일만에 팔자 쪽으로 쏠리지 않고 중립을 지켰다. 

개장초 강세를 혼조세로 완화시킨 장은 오늘도 어김없이 요동침을 멈추지 않았다. 

3분기 어닝시즌의 출발을 알리며 실적결과를 발표한 JPM가 3일째 떨어지며 금융주들을 일제히 하락세로 이끈 가운데 기술주들의 회복세를 나타낸 NASDAQ은 오늘 가장 탄탄히 반등했다. 

반면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이다 아주 간발의 차이로 약세로 마감한 DJ는 장중 최고 263포인트까지 떨어져 어제 NASDAQ과 S&P 500이 그랬던것처럼 지난주 반등했던 것을 싹다 없애버리고 하락세가 재개될수 있다는 불안감을 조성했다. 

중반부터 급증한 매수세와 함께 탄력받은 장이 강세로 돌아서고도 FOMC minutes가 발표된후 불안정한 요동침을 반복하다 마감 직전에 다시 혼조세로 밀리자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정도 반감됐다. 

한편 MNST는 한 투자사로부터 투자등급과 PT을 하향조정받으며 7개월 최저치까지 추락해 올해들어 8% 그리고 8월 10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에서 15% 떨어진 모습을 나타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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