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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들리 토마스 LA시의원 뇌물 수수혐의 등으로 기소 라디오코리아|입력 10.13.2021 18:03:59|조회 2,812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 10지구 시의원이 기소됐다.

연방 대배심은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 10지구 시의원이 카운티 수퍼바이저 역임 시절 당시 USC 사회사업대학(USC’s School of Social Work) 학장이던 메릴린 풀린과 공모해 카운티 정부와의 계약 수주권을 지원해주는 대가로 뇌물을 수수하는 등 20개 혐의로 기소했다.

같은 혐의로 메릴린 풀린 전 학장도 함께 기소됐다

LA카운티 정부와의 계약 규모는 수 백 만 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대배심이 제기한 혐의상 계약 수주와 맞바꾼 뇌물은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 아들인 세바스찬 리들리 토마스가 USC 대학원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유급 교수직까지 제공받는 것이었다.

이와 더불어 기소장에는 마크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이 플린과 함께   자신의 선거 캠페인 한 곳에서 10만 달러를 빼돌려 USC를 거친 뒤 아들 세바스찬 리들리 토마스가 몸담았던 비영리 단체로 빼돌리려 한 혐의도 포함됐다. 

이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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