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올해들어 처음 5일연속 혼조세로 마감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8주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무려 5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10월달 내구재 주문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낸 상황에서 투자심리는 여전히 중립에 머물렀다. 

출발과 함께 폭락세로 무너졌다 반등한 장은 후반에 잠시 sell off mode로 추락하는 사태를 거치고도 혼조세로 마감하는데 성공했다. 

내일 Thanksgiving 연휴를 앞두고 급격히 감소한 거래량속에서도 장의 요동침은 완화되지 않고 평소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틀연속 떨어졌던 NASDAQ이 반등하고 이틀연속 올랐던 DJ가 간발의 차이로 유일하게 약세로 마감한 가운데 오늘 제대로 무너진 소매주식들의 하락세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후반에 FOMC 회의록이 발표되고 급증한 매도세와 함께 약세로 하락반전했던 장이 막판에 탄력받으며 초반보다 호전된 상황을 연출하자 금요일 반나절만 개장하는 날 rally mode가 가동될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한편 JWN은 엇갈린 실적결과와 함께 단숨에 29%를 폭락해 무려 35년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최악의 날을 기록하고 3월 15일 도달했던 2년 최고치에서 52% 까지 초토화된 1년 최저치를 찍었다. 

김재환 

아티스 캐피탈 대표 &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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