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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주 지역은 여전히 병상 부족 사태..LA카운티 등에 도움 요청 라디오코리아|입력 11.24.2021 17:06:00|조회 1,305
[앵커 멘트]

CA 주 내 전반적인 코로나19 수치들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백신 접종률이 낮은 중가주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병상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상대적으로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현저히 적은 LA 카운티는 타 카운티 환자들을 위해 병상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채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 주 내 코로나19 수치들이 다시 안정화되고 있지만 중가주 지역의 입원 환자 수는 여전히 우상향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가주 보건당국은 입원 환자 수가 현저히 적은 LA 카운티 등에 코로나19환자들을 쉽게 이송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샌 호아킨 밸리 보건 당국은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겨울철에 대한 우려가 높습니다.

중가주 보건당국은 CA 주 전체 백신 접종률과 비교했을 때 중가주 주민들의 접종률이 현저히 낮다며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는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수치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샌 호아킨 밸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프레즈노 카운티의 코로나19 입원율은 LA와 오렌지 카운티의 4배,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5배 이상입니다.

프레즈노 카운티 라이스 보흐라(Rais Vohra) 임시 보건 담당자는 프레즈노 카운티뿐만 아니라 샌 호아킨 밸리 전역에서 병상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400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샌 호아킨 밸리에는 800명 정도의 입원환자가 있고, 이는 CA 주에서 가장 높은 입원율입니다.

이와 비교해 1천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LA 카운티에는 558명 정도의 입원 환자가 있어 상대적으로 낮은 코로나19 입원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샌 호아킨 밸리 지역 관리들은 CA 주 정부에 코로나19 입원 환자 비율이 낮은 지역으로 환자들을 원활하게 이송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보흐라 담당관은 CA 주 내에서 환자를 다른 카운티로 이송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두 통의 통화로 환자를 이송할 수 있어야 하지만 지금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현재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적은 LA 카운티 지역은 수백 개의 병상이 남아있다며 이러한 지역으로 환자를 쉽게 이송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LA 카운티 보건 당국은 성명을 통해 LA 카운티 주민들이 의료 서비스 손해를 보지 않는 선에서 다른 카운티 환자들을 위한 병상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앞으로도 병상이 남는 카운티들이 LA 카운티와 같은 행보를 보일지 주목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채원입니다.

이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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