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인근 Hancock Park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LAPD는 어제(1월13일) 오후 2시쯤 Hancock Park 지역 300 N. La Brea Ave, Beverly Blvd 부근에 있는 한 가구점에서 폭력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관들을 출동시켰다.
경찰관들이 도착한 곳은 한 Boutique Furniture Store였는데 폭력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에 가벼운 사건으로 알고 출동했지만 현장에서 여성이 한 명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면서 즉각 살인사건이 됐다.
숨진 여성은 브리애나 컵풔라는 인물로 확인됐다.
LAPD는 즉각 강력반 형사들을 사건이 벌어진 가구점에 보냈는데 형사들이 가구점의 CCTV를 확인한 결과 한 남성이 나타나 갑자기 브리애나 컵풔를 습격해서 살해하는 장면을 찾아냈다.
이 남성은 검은색 옷을 입고, 검은색 백팩을 매고 있었는데 얼굴에 흰색 마스크 착용을 한 상태여서 누군지 알아볼 수는 없었다.
용의 남성은 작은 골목길을 통해서 가구점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는데 가구점 안에서 브리애나 컵풔를 왜 습격했는지 범행 동기에 대해 경찰이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브리애나 컵풔가 어떻게 살해됐는지를 조사하고 있는데 일단 총격 살해는 아닌 것으로 보여 흉기에 의한 살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용의 남성은 범행 후 가구점의 뒷문을 통해서 나간 것으로 확인됐는데 La Brea Ave와 Oakwood Ave 쪽으로 나있는 골목길로 달아났다.
경찰은 가구점 안에 있는 보안 카메라 영상을 수거해 그 영상속에 있는 범행 순간이 담긴 장면들을 살펴보면서 용의자가 누군지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