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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심가에서 화물 열차 약탈 사건 356% 증가..빈 박스만 나뒹굴어 라디오코리아|입력 01.16.2022 10:52:03|조회 5,026
LA 중심가에서 화물 열차 약탈 사건이 이어지면서근처에는 빈 박스들이 나뒹굴고 있다.

철도 회사 유니언 퍼시픽 루페 발데즈 홍보 수석 이사는 매일 90개의컨테이너가 손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2021년) 10월 사이​ 화물 열차 강도는무려 356%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지난달(12월) 유니온 퍼시픽은 5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유니온 퍼시픽은 드론을 작동시키는 등 단속과 순찰을 강화했지만이제는 열차가 LA카운티를 통과하지 않도록 우회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발데즈 이사는 유니온 퍼시픽에서 16년 동안 근무했지만이런 상황을 본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발데즈 이사는 강도범들이 체포가 되어도 보석금 없이 풀려나 다음날 열차를 다시 약탈하러 돌아온다고 말했다. 

유니온 퍼시픽 국장은 다음 주 LAPD와 화물 열차 강도 범죄 문제에 대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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