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남가주 산타모니카에 본사를 둔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에 인수한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오늘(18일) 게임 개발과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퍼블리싱 선두 주자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전액 현금으로 이뤄진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기업가치로 주당 95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액티비전의 지난 14일 종가에 45%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

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는 게임은 오늘날 모든 플랫폼에서 가장 역동적이면서 흥미로운 분야일 뿐 아니라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게이머와 창작자를 최우선에 두고 게임을 안전하게 하는 새로운 시대로 안내하기 위해 세계 수준의 콘텐츠, 커뮤니티 클라우드에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가는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이시간 현재(아침 7시 23분)약 27% 급등한 83달러 20센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