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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1천억 달러 흑자.. 새 예산안 ‘3천억 달러’ 발표 라디오코리아|입력 05.13.2022 18:12:44|조회 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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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CA 주정부가 오늘 (13일) 역대 최고 규모인 3천억 달러에 달하는 새 회계연도 (2022-23)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새 예산안은 개솔린세 환급과 임대료 지원을 포함한 인플레이션 완화 패키지와 치안 강화, 물 공급과 오염 해결을 포함한 기후 문제에 큰 비중을 뒀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CA주정부가 이번 회계연도에서 약 1천억 달러의 흑자를 예상하면서 오는 7월 시작되는 2022-23 새 회계연도 예산안을 공개했습니다.

개빈 뉴섬 CA주지사는 오늘 (1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3천억 달러가 넘는 새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이번 예산은 역대 최고 규모라고 강조했습니다.

새 예산안에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주민들을 위한 인플레이션 완화 패키지가 포함됐습니다.

181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 패키지는 차량 당 400달러, 최대 800달러를 환급하는 개솔린세 환급과 3개월 무료 대중교통 이용, 렌트비 지원 등을 포함합니다.

하지만 핵심인 개솔린세 환급안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차량 소유주에게만 돌아가는 환급안은 공평하지 않다며 연소득 12만 5천 달러 이하 모든 납세자들에게 200달러씩 환급해 혜택을 확대하자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개솔린세 환급과 관련한 항목은 예산안 통과 과정에서 큰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에 더해 CA주정부는 물 부족 사태와 산불, 오염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기후 관련 예산은 320억 달러 늘린 471억 달러라고 밝히면서 현재 기후 문제 심각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기후 관련 예산은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농장과 기업에 대한 보조금 7천5백만 달러를 포함합니다.

이어 물 사용량을 15% 줄여달라고 촉구해왔지만 지난 3월 물 소비량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물 재활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아시안 증오 범죄, 무차별 폭행 등 늘어나는 범죄를 줄이기 위한 치안 강화와 교육, 노숙자 문제 해결 등에 큰 비중을 뒀습니다.

한편 CA주정부는 다음달(6월) 말까지 예산을 확정해 7월 1일부터 적용해야 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 

전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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