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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5.26.2022 17:34:34|조회 2,996
1.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기 참사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이 논란이 되고 있다. 총격범이 아무런 제지 없이 교실로 들어가 아이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출동한 경찰에 사살되기까지 1시간이나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2.텍사스주의 초등학교에서 최소 21명의 사망자를 낸 총기 난사 사건의 총격범이 사용한 무기가 AR-15형 소총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이 군용 돌격소총은 이 총기 난사 사건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기종인데, 구매가 쉬워 논란이 또 불거지고 있다.

3.전국적으로 총기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이 민간 총기 소지율과 개수 모두 전세계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되는 참사를 겪으면서도 규제여론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시들해져 이런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4.미국에서 총기참사가 잇따르고 있는데도 총기규제 강화에 30년이나 실패하고 있는 것은 공화당 의원들이 규제에 찬성했다가는 퇴출될 위험이 있어 몸사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5.조지 개스콘 LA카운티 검사장 소환운동 마감일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LA카운티와 시 검사 대표들이 LA한인타운을 방문해 개스콘 검사장 리콜 서명 운동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LA시 치안약화를 야기한 개스콘 검사장을 리콜해 잘못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촉구했다.

6.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캘리포니아 고속도록 순찰대 CHP가 대대적인 불법운전 단속에 나선다. CHP는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 오후 6시 부터 30일 밤까지 최대 경찰력을 동원해 강력한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7.LA카운티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 수가 재확산이 심각했던 지난 2월 이후 또 다시 6천명을 넘어섰다. 재확산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앞두고 확진자 수가 6천명을 넘어서면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8.최근 LA카운티에서 코로나 19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특히 학교를 중심으로 확산이 가속하자 학교들이 위생지침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다음달 졸업식을 앞둔 UCLA는 캠퍼스 내 확진자 수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하면서 내일 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9.CDC가 지금까지 전국 7개 주에서 모두 9건의 원숭이 두창 발병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세계 20개국에서 200건이 보고됐다고 밝히고 원숭이 두창 확진자 수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예상하며 각국의 경계 강화를 촉구했다.

10.북한이 지난 1984년 이후 모두 21차례에 걸쳐 미국의 공휴일에 핵 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를 감행한 것으로 나타나 오는 메모리얼 데이에 북한이 7차 핵 실험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11.미국 정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첫 아시아 순방이 끝나자마자 대 중국 외교전략 기조를 공개해 중국에 대한 압박 강도를 끌어올리면서 미중의 경쟁무대인 인도.태평양이 격량에 휩싸이고 있다.

12.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40년만의 최고치인 8.3%에서 내려가기 시작하겠지만 올연말에는 6%에 머물고 내년말에도 3%대의 높은 고물가 고통이 계속될 것으로 의회예산국이 경고했다. 미국민 소비자들과 사업체들은 연쇄금리인상으로 이자부담이 가중되는 동시에 고물가는 지속돼 적어도 내년말까지 이중고를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3.세계은행 총재가 글로벌 경기침체의 현실화 가능성이 있다며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여파 때문에 식품과 에너지, 비료 가격 등이 급등하면서 미국과 중국, 유럽 등의 경제성장률이 크게 둔화되고 있는데, 이렇게 계속 가다가는 불황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14.연방준비제도가 6월과 7월에 잇따라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한 뒤 경기 둔화 조짐이 보이거나 물가가 진정되면 9월에는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준이 7월까지 강력한 기준금리 인상을 취한 뒤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물가 진정 여부를 살필 수 있다는 것이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주요 경제 지표와 기업들의 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저가 매수에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516.91포인트, 1.61% 오른 32,637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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