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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오늘부터 노바백스 코로나 19 백신 접종 라디오코리아|입력 08.03.2022 06:47:15|조회 6,257
노바백스, 전통적 방식 백신.. mRNA 화이자-모더나와 달라
FDA, 7월13일 승인.. 18살 이상 3만명 임상시험서 90% 효능
웹사이트 Vaccinatelacounty.com에서 구체적 접종 장소 확인 가능
18살 이상 두 번 접종, 첫번째 접종 후 3주 지나서 두번째 접종
새로운 코로나 19 백신 노바백스를 이제 LA 카운티에서도 맞을 수있게 됐다.

LA 카운티 보건국은 오늘(8월3일)부터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할 수있다고 공식발표했다.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오늘부터 백신 접종 장소와 Mobile Clinic 등에서 새로운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할 수있게 됐다고 밝혔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18살부터 그 이상 연령대 경우 누구나 노바백스 백신을 맞을 수있다고 언급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두차례에 걸쳐 맞아야하는데 첫번째 접종을 하고 3주 후에 두번째 접종을 해야한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노바백스 백신이 전통적인 방식에 의해 만들어진 백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기존의 화이자 백신이나 모더나 백신 등은 mRNA 방식이지만 노바백스는 단백질을 바탕으로 하는 전통적 방식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화이자나 모더나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도 안심하고 맞을 수있는 백신이라는 설명이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지난 30여년간 세계 제약업계가 바로 단백질 바탕의 백신 제조를 해왔다는 점에서 코로나 19 백신에 대해 일부 사람들이 갖고있는 불안감을 상당한 정도 해소해줄 수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연방식품의약국, FDA가 지난달(7월) 13일 코로나 19 백신으로 긴급사용을 승인하면서 미국에서 백신으로 접종되고 있다.

노바백신은 최근 18살 이상 30,000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3차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90% 효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자적인 보건국이 있는 롱비치 시는 이미 지난 1일(월)부터 18살 이상 사람들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접종을 시작했다.

바바라 퍼레어 보건국장은 LA 카운티 일부 지역에서 오늘부터 노바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는 내일(4일) 본격적 접종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개인 주치의가 있는 사람들 경우에는 접종 장소를 찾기 전에 노바백신 접종을 해주는지 먼저 문의할 것도 당부됐다.

주치의가 노바백신을 접종해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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