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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 드라마·방송광고 촬영지로도 인기 연합뉴스|입력 01.24.2023 09:08:29|조회 895
국내 최대 국제전시장인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가 영화와 방송광고, 드라마 촬영 장소로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23일 킨텍스에 따르면 지난해 전시장 곳곳에서 총 111건의 방송 드라마와 광고, 뮤직비디오 촬영 등이 이뤄졌다.

촬영된 드라마에는 '재벌집 막내아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천원짜리 변호사', '모범택시2' 등 인기 작품들이 포함됐다.

또 삼성증권과 홈플러스, 버거킹, 롯데렌터카 등이 광고를 찍었고,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도 촬영됐다.

촬영장소는 전시장 입구, 로비, 복도, 회의실, 광장, 화장실, 지하 주차장, 옥상, 엘리베이터 등 다양했다.

2021년에도 킨텍스에서는 100여 회의 각종 촬영이 이뤄졌다.

킨텍스가 이처럼 각종 촬영장소로 인기를 끄는 것은 최첨단 시설과 넓은 주차 공간, 서울과의 접근성, 편리한 교통 등 장점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광고나 드라마, 영화 촬영을 위해서는 자치단체나 시설관리 주최 측의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데 킨텍스가 이런 절차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로 꼽힌다.

킨텍스 관계자는 "각종 전시 이외에도 인기 드라마나 영화 속 촬영장소가 관광객 유치와 홍보에 도움이 된다"면서 "드라마와 영화 제작사를 대상으로 로케이션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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