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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서 이틀간 8만명 동원 연합뉴스|입력 01.24.2023 09:14:10|조회 725
오사카서 월드투어 추가공연…"이 순간 영원히 기억"
엔하이픈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콘서트 [빌리프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들의 꿈이라고 생각했던 교세라 돔에 이틀 연속 엔진(엔하이픈 팬) 여러분과 함께 엔진봉(엔하이픈 응원봉)이 가득 찬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그룹 엔하이픈은 2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첫 월드투어 '마니페스토'(MANIFESTO) 일본 추가 공연에서 "지금, 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시작해 미국 애너하임·포트워스·휴스턴·애틀랜타·시카고·뉴욕, 일본 아이치·오사카·가나가와를 순회한 월드투어의 추가 공연이다.

엔하이픈은 이번 일본 오사카 추가 공연으로 데뷔 2년여 만에 4만 석 규모의 교세라 돔을 이틀간 모두 매진시키는 기록을 세웠다. 이른바 4세대 아이돌 가운데 데뷔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돔 공연을 성사시킨 사례라고 소속사 빌리프랩은 전했다.

엔하이픈은 "어제(21일)에 이어 오늘도 첫 곡부터 너무 마음이 벅차올라 순간 울컥했다"며 "2023년에도 세계에 엔하이픈을 알리고 하나의 목소리로 우리를 전하겠다는 포부로 준비한 공연"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들은 이날 '플릭커'(Flicker), '올웨이즈'(Always), '드렁크-데이즈드'(Drunk-Dazed), '폴라로이드 러브'(Polaroid Love) 등 한일 양국에서 발표한 다양한 노래를 들려줬다.

공연 초반에는 흰 의상을 입고 다른 그룹과 차별화되는 청량한 매력을 보여줬고, 중반 이후에는 붉은색 의상으로 갈아입고 치명적인 느낌을 뽐냈다.



엔하이픈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콘서트 [빌리프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내를 가득 채운 4만여 관객은 흰색 엔진봉으로 거대한 파도타기를 해내 장관을 빚어냈다.

멤버들은 막간을 이용해 토끼뜀을 하기도 하고, 쳇바퀴를 도는 햄스터를 흉내 내는 장기를 보여줘 팬들을 기쁘게 했다. '메이크 더 체인지'(Make the Change)를 부를 때는 자동차 모양의 구조물을 타고 돔 장내를 훑으며 객석 구석구석을 채운 관객에게 손 인사도 건넸다.

엔하이픈의 지난 21일 교세라 돔 오사카 첫날 공연은 국내 26개 영화관에서 생중계되기도 했다. 둘째 날 공연은 글로벌 팬을 위해 온라인으로 스트리밍됐다.

엔하이픈은 이날 앙코르 무대 '포겟 미 낫'(Forget Me Not)·'어텐션, 플리즈!'(Attention,Please!) 까지 3시간 동안 20곡이 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오는 28∼29일 태국 방콕, 다음 달 3∼5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월드투어의 열기를 잇는다.

"오늘 받은 사랑에 힘입어 남은 아시아 투어도 열심히 할게요. 앞으로도 엔진의 사랑에 보답하는 엔하이픈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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