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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유일한 한인 시의원 ‘존 리’ 3선 도전 라디오코리아|입력 01.24.2023 18:12:40|조회 4,053
Photo Credit: LA council district 12
[앵커멘트]

LA 12지구 존 리 시의원이 오는 2024년 3선에 도전합니다.

경찰 인력 증원을 통한 치안 강화와 재활을 통한 노숙자 문제 해결 등을 추진해온 존 리 의원은 LA 시의회 내 유일한 한인으로, 주민들을 위한 정치를 약속했습니다.
전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시의회 내 유일한 한인이자 역대 두 번째 한인인 존 리 12지구 시의원이 내년(2024년) 3선에 나섭니다.

존 리 의원은 3선 도전 포부와 더불어 주민을 위한 정치를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존 리 의원은 “팬데믹 이후 식료품을 지원하는 ‘헬핑 핸드’와 무금리 대출 프로그램 ‘스몰 비즈니스 앤젤 펀드’를 추진하는 등 주민들의 생활고를 더는데 기여한 것은 물론 치안 강화와 노숙자 증가 현안 등에 앞장서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추진된 모든 프로그램 예산은 세금이 아닌 자체 기금 모금을 통해 지원됐다”며  주민들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힘써왔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_ 존 리 LA 12지구 시의원>

또, “지역 내 경찰국에 추가 예산을 배치해 순찰력을 늘렸다”며 “그 결과 12지구는 LA에서 가장 범죄율이 낮은, 안전한 지역구를 유지하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녹취_ 존 리 LA 12지구 시의원>

캠페인 활동에 돌입한 존 리 의원은 “재선을 위해 모금활동을 일찍 시작했다”며 “2024년 선거에 출마하는 시의원 후보들 가운데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와 같이 종교, 인종, 당파와 관계없이 주민 중심의 살기 좋은 지역구를 만드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며 “긴밀한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 속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_ 존 리 LA 12지구 시의원>

존 리 의원이 3선에 당선될 경우 사상 첫 3선에 성공한 한인 LA시의원이 됩니다.

존 리 의원은 “한인사회가 LA시 경제 중추”라고 강조하며 한인들이 소중한 한 표 행사도 부탁했습니다.

<녹취_ 존 리 LA 12지구 시의원>

라디오코리아 뉴스 전예지입니다. 

전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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