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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Vista 한 주택에서 화재, 남녀와 고양이 등 사망 라디오코리아|입력 02.08.2023 06:09:29|조회 2,003
오늘 새벽 2시22분, 3537 S. May St.에서 발생
단층 주택에 유독가스와 불길 순식간에 크게 일어나
20명 소방관들, 22분만에 진화 후 수색하다 사체 발견
Photo Credit: Google Map
Mar Vista 지역에서 일어난 주택 화재로 사람 2명과 고양이 한마리가 숨졌다.

LA 소방국은 오늘(2월8일) 새벽 2시22분쯤 불이 났다는 신고 전화가 911로 걸려왔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은 LA 소방국 소속 소방관들은 화재가 일어난 3537 S. May St. 주택으로 출동했다.

소방관들이 도착한 곳은 1,096 스퀘어피트 단층주택이었다.

강한 불길에 유독가스가 새어나오는 상황이었는데 20명의 소방관들이 달려들어 약 20여분만에 진화했다.

불길을 잡은 소방관들이 집안을 수색하다가 사람 사체 2구와 동물 사체 1구 등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사람 사체는 남자와 여자로 나타났고, 동물 사체는 고양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주택에 거주하던 남녀와 고양이가 불길에 의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LA 소방국은 화재 발생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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