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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Animal Services, 포화 상태.. 동물 입양과 위탁 추진 라디오코리아|입력 03.18.2023 09:07:51|조회 6,322
입양비 내려, 인기없는 중형견과 대형견 입양자들 많이 나오기 기대
오늘 Van Nuys 지역 East Valley Animal Shelter, 대형견 입양 혜택
목줄과 가죽 끈, 반려견 침상, 장난감, 사료 등 오늘 입양하면 무료 제공
이번 주말 입양 강아지 $75-성견 $51-새끼 고양이 $25-성묘 $12.5
Photo Credit: https://www.laanimalservices.com/
LA 지역에서 오늘(3월18일) 동물 입양이 대대적으로 추진된다.

LA Animal Services는 주말을 맞아서 동물 입양 행사를 개최한다.

수용에 한계를 맞을 정도로 워낙 동물들이 많아서 오늘 입양 행사를 통해 동물들 가정을 찾아준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A Animal Services는 대대적 할인 행사를 통해 입양을 추진하고 입양하는 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 위탁도 적극 권장한다.

이번 주말 LA Animal Services 산하 Shelter 6곳에서는 동물들 입양을 위해서 입양 비용을 대폭 낮췄다.

강아지는 입양비가 75달러이고, 성견은 51달러다. 고양이 경우 새끼 고양이 25달러, 성묘 12달러 50센트다.

여기에 더해 Van Nuys에 있는 East Valley Animal Shelter에서는 오늘 입양하는 경우에 입양비를 할인해주는 것은 물론 대형견 입양자들에게는 추가적인 혜택까지 주기로 했다.

개 목줄과 가죽 끈, 개 침상, 개 장난감, 개 사료 등을 대형견 입양자들에 무료로 주기로 한 것이다.

개 입양 경우에 강아지들과 소형견이 있기있는 반면 중형견과 대형견 경우 입양이 어렵다는 점에서 대형견 입양을유도하기 위해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애넷 라미레즈 LA Animal Services 임시 총괄 매니저는 LA Animal Services 산하 6곳 Shelter들이 모두 심각할 정도로 동물 포화 상태를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개들 경우에 당장 입양자들을 찾지 못하면 앞으로 관리가 힘들 정도로 그 숫자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애넷 라미레즈 임시 총괄 매니저는 입양이건, 위탁이건 동물에 관심있는 사람들 경우 마음의 문을 열어서 따뜻하게 동물들을 가족으로 받아들여주기를 바랬다.

LA Animal Services에서 입양되는 개나 고양이는 모두 중성화 수술을 받았고, 백신 접종도 마쳤으며, 라이센스가 있고, 마이크로칩까지 내장돼 있다.

게다가 오늘 입양되는 개나 고양이들에게는 약 250달러 가치에 달하는 것으로 꼽히는 첫 2주 동안에 무료 동물 진료를 받을 수있도록 했다.

LA Animal Services의 온라인 웹사이트인 https://www.laanimalservices.com/about-adoption에 접속하면 개와 고양이, 토끼 등 동물들을 살펴볼 수있다.

웹사이트로 입양 대상 동물들을 보고나서 마음에 드는 동물을 찾은 경우에는 해당 Shelter를 찾아가 입양 절차를 밟으면 된다.

LA Animal Services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11시에 문을 열어서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데 주말에는 예약을 해야한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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