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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난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브라탑 모델로 내세운 캘빈클라인 광고 논란 재확산 라디오코리아|입력 05.25.2023 13:52:43|조회 7,626
Photo Credit: Twitter, @tranyewest(Instagram)
최근 버드 라이트가 한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를 맥주 광고 모델로 내세워 매출에 타격을 입은 가운데 캘빈 클라인이 지난해(2022년) 수염난 성소수자 모델과 협업해 만든 브라탑 광고가 재논란 되고 있다.

캘빈 클라인은 지난해 공개된 “캘빈 클라인 프라이드 2022 캠페인” 광고에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인 배피 코트람(Bappie Kortram)을 모델로 발탁했다.

배피 코트람은 네덜란드 출신 성소수자 인플루언서로 해당 광고에서   “This is love”라는 문구가 적힌 속옷 상하의를 착용했다.

소비자들은 수염이 가득한 트랜스젠더 남성을 모델로 사용한 캘빈 클라인에 대해 격분했다.

코트람이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을 했지만 가슴 제거 수술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브라탑  모델이 될 수 있냐는 것이다.

한 네티즌은 오늘(25일) 트위터를 통해 “캘빈 클라인이 버드라이트로 자처해 변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캘빈 클라인은 사업이 망하길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브랜드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곽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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