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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5.25.2023 17:28:15|조회 2,298
1.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한도 합의에 근접했다. 합의안은 수백 쪽에 달하는 법안이 아니라 몇가지 핵심 수치가 포함된 간략한 형태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2.미국이 국가부도를 볼모로 잡은 워싱턴 정치권의 대치 때문에 2011년 이래 국가신용등급을 또다시 강등당할 수도 있다는 경고장을 받았다.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한곳인 피치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 관찰이라는 주의보를 발령해 국가부도 위기를 해결하지 못하면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는 경고령을 내렸다.

3.남가주개스컴퍼니가 개스 보조금을 최대 500달러 지원하고 있다. 총 6백만 달러의 지원금 중 절반 정도가 남은 가운데 프로그램 신청 소득 기준이 대폭 완화돼 보다 많은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됐다.

4.5월 아태계, 태평양 섬 주민 유산의 달을 맞아 미셸 박 스틸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한 23명의 하원의원들이 AAPI커뮤니티를 겨냥한 증오 범죄를 규탄하는 초당적 결의안을 발의했다. 결의안이 통과되면 증오 범죄와 위협에 대한 신속한 조사는 물론 이에 상응하는 강력한 처벌이 내려진다.

5.연방검사 출신의 한인 에드워드 한 UCLA교수가 LA북부 지역과 글렌데일, 버뱅크 등을 포함하는 캘리포니아주 44지구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한 교수는 검사로 활동한 8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치안을 강화하고 치솟는 주택 가격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6.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표 정책 중 하나인 학자금 대출 탕감 정책이 또 위기를 맞고 있다. 공화당이 장악한 연방 하원에서 학자금 대출 탕감을 폐지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통과돼 향후 상원 통과 가능성과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올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기간 동안 남가주 주민들은 대부분 자동차로 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됐다. 남가주자동차클럽 AAA는 이번 연휴기간동안 남가주 주민 330만 여명이 여행을 떠나는데 이중 다수인 280만 여명은 자동차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8.LA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 중 한 곳인 라스베가스와 LA를 연결하는 고속열차 공사가 이르면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총 12억 달러 프로젝트로 218마일에 달하는 구간을 2시간10분여만에 주파하는 고속열차는 전기로 운행되고 완공되면 연간 1,100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된다.

9.캘리포니아주가 2035년부터 개솔린 전용 차량의 신차 판매를 완전히 금지하기 위해 환경 보호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최종 통과되면 개솔린 차량의 종말을 앞당길 수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10.캘리포니아주에서 환각을 일으키는 버섯인 매직 머쉬룸 합법화 법안이 주 상원을 통과했다. 하원에서도 법안이 통과되면 캘리포니주에서 매직 머쉬룸 소지와 재배가 합법화된다.

11.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의 공식 가세로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이 뜨거워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주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공화당의 첫 경선지인 아이오와는 초반 판세를 가를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12.조 바이든 대통령이 차기 민주당 경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고 있지만 자체적인 호감도는 바닥을 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 지지층의 경선 참여 의사 유권자 가운데 60%는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호감도는 35%로 지난해 12월 조사때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13.전국 가구 가운데 1%가 동성 커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소수자 비율은 동성 커플의 다섯배 이상 될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이성 부부는 10년 전보다 2%하락한 46%로 집계됐다.

1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어제 3차 발사를 무사히 마쳤다. 실용 위성을 운송하는 첫 실전 발사에서 누리호는 싣고 간 위성들을 목표 궤도에 올리며 임무를 완수하면서 한국 정부는 우주 산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15.연방 재무부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도움을 받아 북한의 범죄와 관련된 자금 440만 달러 압류하고 계좌를 동결했다.

16.미국의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연율 1.3%로 집계돼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 1.1%에서 0.2%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경제 성장세가 최초 발표보다는 괜찮다는 것이지만 여전히 부진한 성적표라고 언론들은 평가했다.

17.미 노동자 10명 중 8명은 인공지능으로 임금이 감소할까 불안해하면서도 근무 시간이 줄어들면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8.미국이 6월 중순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확실시 돼 왔으나 격론이 벌어진 것으로 밝혀져 금리동결 대신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



19.오늘 뉴욕증시는 피치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경고 속에도 엔비디아의 주가가 24% 정도 폭동하면서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 지수는 0.11% 하락한 반면 S&P500지수는 0.88%, 나스닥 지수는 1.71% 각각 상승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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