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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s Vegas 연결하는 고속열차, 올해말 공사착공 가능할듯 라디오코리아|입력 05.27.2023 10:08:36|조회 7,607
218마일 구간을 2시간 10분만에 다니는 전기고속열차
완공되면 연간 1,100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총 120억달러 프로젝트, 2028 LA 올림픽 개막하기 전에 완공 목표
Rancho Cucamonga부터 Las Vegas까지 연결, LA Union역 순환
Photo Credit: USA TODAY Travel
LA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 중 하나가 Las Vegas로 주로 자동차나 비행기 등을 이용해서 이동하는데 이 LA와 Las Vegas를 연결하는 고속열차 공사가 이르면 올해(2023년) 말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총 120억달러 프로젝트로 218마일에 달하는 구간을 2시간 10분여만에 주파하는 이 고속열차는 전기로 운행되고 완공되면 연간 1,100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 전기 고속열차는 Rancho Cucamonga에서 시작해 중간 기착지 한곳을 거쳐 최종 목적지 Las Vegas에 이르며 LA에서는 Union 역에서 Rancho Cucamonga로 이동해 갈아타면 되는데 오는 2028년 LA 하계 올림픽 개막 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형석 기자입니다.



LA와 Las Vegas를 연결하는 대역사가 올해(20203년)가 가기전에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두 관광 도시를 운행하게될 고속열차 공사를 앞으로 담당할 회사인 Brightline West가 최근에 구체적인 철로 공사 계획을 공개한 것이다.

Brightline West 측은 이르면 올해 연말 쯤에 LA와 Las Vegas 연결 철로 공사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총 120억달러 예산이 들어가는 이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LA 인근과 Las Vegas 사이 약 218마일에 달하는 구간을 열차가 2시간 10분여만에 연결하게 되는 것이다.

Brightline West는 이 고속열차 공사를 위해서 약 70,000 톤의 철로를 설치하게 되는데 전기 연료로 운행하는 방식이어서 더 관심을 모으고 있다.

Brightline West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가장 친환경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고속열차는 남가주에서 Las Vegas까지 가는 과정에서 CA를 벗어나기전에 정차를 한번 하게될 전망이다.

고속열차는 Rancho Cucamonga에서 시작해서 중간에 Victorville을 거쳐 Las Vegas에 이르게 되는데 Victorville 어느 지점에 정차할 역이 세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LA에서는 Downtown에 있는 Union 역에서 기존 열차에 탑승해 Rancho Cucamonga로 이동해서 고속열차로 갈아타야한다.

마이크 레이닝거 Brightline West CEO는 미국 내 곳곳에 계속해서 전기 고속열차가 들어설 것이라면서 186 마일을 한 시간에 연결할 수있는 교통수단인 만큼 앞으로 운송업계 대세가 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A와 Las Vegas를 연결하는 전기 고속열차는 2028 LA 하계 올림픽 개막 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어 올해말 착공되면 5년안에 공사가 마무리된다. 

주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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