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리포트] 한인위한 KIMCHI 프로젝트, 치매∙사전의료계획 서포트 라디오코리아|입력 02.07.2024 15:45:23|조회 2,751
Photo Credit: https://kimchi.ucsf.edu/ko/%ED%99%88 라디오코리아
[앵커멘트]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중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와 간병인에게최신 의료 정보를 공유하고 사전의료계획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젝트, KIMCHI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KIMCHI, Koreans Invested in Making Caregivers Health Important의 첫 글자를 따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알츠하이머나 치매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한국어로 제공해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입니다.

김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인들을 위한 KIMCHI 프로젝트는 알츠하이머와 치매를 앓는 환자를 비롯해 그 간병인 그리고 가족들이 관련 최신 연구 정보들을 보다 간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개설됐습니다.

모든 정보와 자료들은 영어와 한국어로 제공돼 한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를 접하고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정리돼 있습니다.

소망 소사이어티 신혜원 박사입니다.

<녹취 – 소망 소사이어티 신혜원 박사>

프로그램 진행 2년 차인 올해 (2024년)부터는 사전의료계획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대폭 넓혔습니다.

<녹취 – 소망 소사이어티 신혜원 박사>

김치 프로젝트는 Patient-Centered Outcomes Research Institute 연방 정부 지원을 토대로 UC 샌프란시스코 Van Ta Park 박사의 리드 아래 비영리 단체 아린 (AARIN)과 소망 소사이어티가 커뮤니티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UC 샌프란시스코 Van Ta Park 박사는 치매와 알츠하이머를 앓는 한인과 그 가족들이 김치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또 앞으로 아시안 커뮤니티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치 프로젝트 참여 자격은 미국에 거주하는 18살 이상 한인으로 한국어나 영어 구사가 가능해야 합니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한 온/오프라인 교육이나 미팅이 열려 있는 만큼 한인들의 많은 관심이 당부됐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신우입니다.  

김신우 기자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