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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나 보행자 사망사고 2건..5살 남아 숨져 라디오코리아|입력 02.12.2024 05:57:55|조회 3,965
어제(11일) 가디나 지역에서 보행자를 친 교통사고가 2건 발생해 5살 남아를 포함한 2명이 목숨을 잃었다.

가디나 경찰국에 따르면 어제 새벽 3시 55분 버몬 애비뉴와 엘 세군도 블러바드에서 첫 번째 보행자 사고가 발생했다.

버몬 애비뉴를 남쪽으로 달리던 차량이 교차로에서 보행자를 친 것이다.

여성 운전자는 사고 직후 신고한 뒤 경찰과 응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 기다렸다.

차량에 치인 보행자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어 어제 오전 10시 30분쯤 마린과 버드롱 애비뉴에서 보행자 2명이 차량에 치이는 두 번째 사고가 일어났다.

두 번째 사고를 낸 운전자는 사고 직후 도주했다.

이 사고로 피해자 한 명은 현장에서 숨졌으며 다른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그 후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국은 피해자들의 신원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NBC4와 CBSLA 등 일부 로컬 언론들에 따르면 할머니와 5살 손자가 뺑소니 차량에 치였으며 이로 인해 5살 손자가 목숨을 잃었다.

뺑소니 차량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게 아직 없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어떠한 정보를 알고 있는 누구나 제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디나 경찰: 310-217-6189 310-217-6122)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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