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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 안전 결함 픽업트럭 57만 대 리콜 라디오코리아|입력 03.04.2024 10:17:59|조회 1,901
제너럴모터스 'GM'이 안전 관련 결함으로 전국에서 픽업트럭 57만여 대에 대해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20년~2024년 형 쉐보레 실버라도, GMC 시에라 등 테일게이트(차량 트렁크와 후면부)에 파워 래치가 장착된 픽업트럭이다.

GM의 이번 리콜 조치는 테일게이트에 장착된 파워 래치에 물이 들어가면 예기치 않게 문이 열려 고정되지 않은 화물이 도로에 떨어지는 등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 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GM은 지난해(2023년) 11월부터 테일게이트가 주행 중 갑자기 열렸다는 불만 사항을 접수받았다. 

지금까지 보고된건 약 136건이다.

또 이 때문에 부상자 1명이 발생하고 재산 피해도 3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GM측은 테일게이트가 주차된 상태에서만 열릴 수 있도록 설치되었으며, 주차된 차량 테일게이트가 자동으로 열린 것을 인지하지 못한 운전자가 주행을 시작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GM은 오는 18일부터 당사 차량 소유주들에게 리콜 대상 여부를 알리고, 리콜 대상 차량들은 관련 부품이 방수성이 더 뛰어난 제품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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