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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도 오른다 .. 온스당 2천 100달러 첫 돌파 라디오코리아|입력 03.04.2024 13:08:39|조회 2,788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오늘(4일)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오늘(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 오른 온스당 2천126달러 30센트로 집계됐다.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천100달러를 넘어섰다.

금값이 전고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27일 온스당 2천93달러 10센트에 도달한 이후 2개월여 만이다.

금값은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거나 금리가 낮아질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전문가들은 금 선물시장 참가자들이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 인하에 베팅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시장은 오는 6일과 7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방 하원 및 상원 증언에서 그가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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