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캐런 배스 LA시장이 노숙자와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거 시설 건설을 위해 LA시 소유 부지를 추가하기로 했다. LA시 주택국과 커뮤니티 칼리지 소유 공공 부지를 주거 시설 건설 용도로 추가해 저소득층과 노숙자 대상 주거 시설 제공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2.LA시 검찰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추진 중인 미성년자 성매매 수색 영장 발부 기준 확대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 검찰은 LA시에서 날로 악화되고 있는 미성년자 성매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법안 통과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던 미국내 결핵환자가 다시 늘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3년 연속 결핵 발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한 해에만 무려 1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4.볼티모어 지역에서 스캇 키 브릿지가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부딪쳐 무너진 사고를 계기로 전국 주요 항만의 교량에 문제가 없는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가주에서는 서부의 관문인 LA항과 롱비치항이 각각 점검에 들어갔다.

5.볼티모어 키 브리지의 붕괴사고로 목숨을 잃은 6명이 모두 건설회사에 일하던 중미 출신 이민자들로 나타나 미국인들이 회피하고 있는 이른바 3D 업종에서 저임금으로 미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이민 노동자들의 기여를 상기시키고 있다.

6.최근 어려운 취업시장과 높은 생활비 등으로 고등학교나 대학교 졸업자들의 재정적 부담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재정 관련 교육 강화 등 이들이 졸업 후에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7.미국민들의 상당수가 100세 시대를 맞아 60세 초반 은퇴한 후에 무려 40년간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비하려고 부심하고 있다. 특히 Z세대 등 젊은층 일수록 기대수명이 길어져 100세 시대를 맞을 것으로 보고 조기에 은퇴저축을 시작하는 등 40년 은퇴생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지난 1930년 이후 인간의 뇌는 약 7%가 커지며 젊은 세대가 치매나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더 낮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뇌가 커졌더라도 지능지수인 IQ는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9.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작 가능성을 우려해 불신하는 우편투표를 친정인 공화당은 올해 대선에서 지지자들에게 적극 독려하고 있다. 공화당은 사전 투표와 우편 투표 확대가 대선 승리에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10.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임기를 연장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러시아는 북한과 체결한 타락한 거래를 진전시키기 위해 국제 평화와 안보를 냉소적으로 약화시켰다고 비난했다.

11.올해 12월부터 미국 공황에서 여행객들이 안면 인식 스캔을 거부할 수 있고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진료에도 의료인이 진료 과정을 감독해야 한다. 백악관은 이 같은 내용의 AI정책 규칙을 발표했다.

12.22대 한국 총선 사전투표를 일주일 앞두고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시설 곳곳에서 불법 설치된 것으로 의심되는 카메라 장비가 발견됐다. 누가, 왜, 어떤 목적으로 설치해놓은 건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지구 온난화로 녹아내리는 극지방의 얼음이 지구 자전의 속도 변화에 영향을 미치면서 시간 측정에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CLA연구팀은 1990년 이후 극지방의 얼음이 녹아내리며 지구의 자전 속도가 과학자들이 예측했던 것보다 더 느려지고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14.연방 법원이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에 징역 25년형을 선고했다. 또 110억2천만달러의 재산 몰수도 명령했다.

15.지난해 4분기 미 국내총생산 GDP증가율 확정치가 연율 3.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 3.2%에 비해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로 견조한 노동시장을 바탕으로 연말 소비시즌에 예상을 웃도는 깜짝 소비가 이어지면서 3%대의 강한 성장세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오늘 뉴욕증시는 성금요일 휴장을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하락했다.

1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27번째로 치른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안타를 치고 희생플라이로 타점도 올렸다. 샌디에고 파드리스 김하성도 3타수 1안타에 볼넷1개를 얻고 득점도 1개 기록하며 두 번 출루했다. 한편LA 다저스가 2024년 다저스타디움 개막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누르고 시즌 2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