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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메츠전 4타수 무안타…13경기 연속 출루 행진 중단 연합뉴스|입력 04.24.2024 09:37:49|조회 553
13경기 연속 출루가 중단된 이정후[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25)가 연속 경기 출루를 13경기에서 마감했다.

이정후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72(92타수 25안타)로 내려갔다.

메츠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와 상대한 이정후는 1회 첫 타석 1루수 땅볼, 4회 두 번째 타석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팀이 3-0으로 앞서가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세베리노의 낮은 공을 공략해 빠른 타구를 만들었으나 이번에도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정후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23일 메츠전까지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지만, 이날은 한 번도 출루하지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메츠에 5-1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다.

12승 13패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올라섰다.

지구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14승 11패)와는 2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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